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율운송 로봇인 가로(GaRo)에 대한 소개글 및 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고민을 많이한 흔적이 느껴지네요.
처음에는 사람이 직접 하는거 보다 더 효율이 떨어질수도 있을것 같은데 반복해서 개선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channeltech.naver.com/contentDetail/67
![0.가로_00.jpg 0.가로_00.jpg](https://www.robotstory.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23/11/08/F5566_0.%EA%B0%80%EB%A1%9C_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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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GaRo)는 데이터센터 곳곳으로 고중량 서버와 자산들을 운송하는 로봇입니다.
최대 400kg까지 최고 2m/s로
데이터센터 내 서버 자산의 이동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변화하는 서비스 수요에 맞춰 최적화된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근래 고중량 서버는 무게가 최대 80kg에 달합니다. 데이터센터 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있어, 축구장 41개 크기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운영동과 서버동 사이의 거리가 왕복 850m나 됩니다. 그래서 탄생한 자율운송 로봇이 가로(GaRo)입니다.
![1.가로_01.jpg 1.가로_01.jpg](https://www.robotstory.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23/11/08/F5558_1.%EA%B0%80%EB%A1%9C_01.jpg)
최대 400kg의 적재량을 자랑하는 가로는 데이터센터를 최고 2m/s 속도로 빠르게 가로지르며 서버 자산의 이동을 자동화합니다. 스스로 운반 대상에 맞는 카트를 체결할 수 있습니다.
![2.가로_02.jpg 2.가로_02.jpg](https://www.robotstory.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23/11/08/F5559_2.%EA%B0%80%EB%A1%9C_02.jpg)
IT창고에 도착하면 자산관리 자동화 로봇 '세로(SeRo)'와 협업하며 장비의 입고 및 출고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3.가로_03.jpg 3.가로_03.jpg](https://www.robotstory.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23/11/08/F5560_3.%EA%B0%80%EB%A1%9C_03.jpg)
인터랙션과 자율주행의 완벽한 디테일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일터에서는 안전, 편리 등 고려할 것이 많습니다. 가로는 이러한 고민들에 대한 가장 최신의 답입니다. 눈 모양의 게이즈(gaze)는 가로의 이동 방향이나 상태를 작업자에게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4.가로_04.jpg 4.가로_04.jpg](https://www.robotstory.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23/11/08/F5561_4.%EA%B0%80%EB%A1%9C_04.jpg)
측위, 보행자 감지, 장애물 인식 등을 위한 센서 데이터는 가로의 자율주행 이동 속도와 모션을 조절하는 프리딕터블 내비게이션(Predictable Navigation) 기술에 활용됩니다. 주변에 작업자가 지나가면 안전하게 속도를 줄이고, 혼자일 땐 전속력으로 주행하며 운송 효율을 높입니다.
![5.가로_05.jpg 5.가로_05.jpg](https://www.robotstory.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23/11/08/F5562_5.%EA%B0%80%EB%A1%9C_05.jpg)
변신! 파워 어시스트 모드
![6.가로_06.jpg 6.가로_06.jpg](https://www.robotstory.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23/11/08/F5563_6.%EA%B0%80%EB%A1%9C_06.jpg)
평소에 가로는 작업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이동하지만, 필요할 땐 수동 조작도 가능합니다. '자율주행 로봇 모드'에서 '파워 어시스트 모드'로 전환되면 작업자가 직접 핸들을 제어하며 운송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엔 작업자의 의도를 파악해 무거운 자산을 가볍게 옮길 수 있는 근력 증강 로봇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모드 변경 방식이 가로의 작업 다양성을 크게 확장합니다.
![7.가로_07.jpg 7.가로_07.jpg](https://www.robotstory.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23/11/08/F5564_7.%EA%B0%80%EB%A1%9C_07.jpg)
가로의 범퍼 주변에 표시되는 가이던스 라이팅(Guidance Lighting)은 로봇의 이동과 회전 반경을 직관적으로 보여줘 충돌을 예방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합니다.
![8.가로_08.jpg 8.가로_08.jpg](https://www.robotstory.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23/11/08/F5565_8.%EA%B0%80%EB%A1%9C_08.jpg)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서버 자산 이동은 언제나 빠르고 원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동화가 필요합니다. 가로는 스스로 운반하고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때로 작업자나 다른 로봇들과 협업하며, 데이터센터 관리 효율을 점점 더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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