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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IF] 킬러앱 제시하지 못한 로봇 기업들… 줄줄이 몰락2018-12-14 17:54
작성자user icon Level 2

세계 로봇업계 선도하던 기업, 美 지보·리싱크 로보틱스 등  

AI 스피커와 차별화 못 시키고 제조업 기본기 못 갖춰 낙오… 장난감 시장에서 활로 찾기도


지난달 27일 미국의 로봇리포트는 "보스턴의 로봇업체인 지보가 지식재산권을 뉴욕의 투자사에 매각하면서 사실상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지보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자인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신시아 브리질 교수가 2010년 창업한 회사로, 세계 최초로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동명(同名)의 '소셜 로봇'을 개발했다. 지난해 미국 주간지 타임지는 지보를 '올해의 혁신 기술'로 선정해 표지에 실었다.


전 세계 로봇업계를 선도하던 스타 기업들이 잇따라 몰락하고 있다. 역시 MIT의 로드니 브룩스 교수가 만든 리싱크 로보틱스는 지난 10월 회사를 청산했다. 이 회사는 이른바 '협동 로봇(Cobot)' 개념을 처음 만들었다. 이미 입력된 프로그램대로만 작동하던 산업용 로봇을 사람과 같이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창업 10년 만에 역시 시장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업계에서 사라지는 운명에 처했다.


로봇 업계에서는 "스타 과학자가 만든 로봇들이 스마트폰의 성공 경로를 따라가려고 했지만 소비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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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님이 창업하면 망한다(?) 라는 속설이 이번에도 적용된것 같습니다.

800억을 투자받았어도 역시 쉽지 않은 분야인것 같네요.

가장 똑똑한 머리를 지닌 한국에서 로봇 선두 주자가 나오길 바래봅니다. ㅠ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3/2018121300106.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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