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다방

안녕하세여. 눈팅만 하다 가입후 첫 글 달아봅니다.

아마존 에코 스팟이 그 녀석인데, 아마존 알렉사에 원형 디스플레이가 달린 형태입니다.

원래 알렉사는 쓰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테스트로 두었다가 수해(?)로 ㅠㅠ 알렉사가 사망해 버렸네요.

덕분에 원형 디스플레이가 있는 에코 스팟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아시는 분은 아는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첫 사례 '에코 쇼' 가 있었지만, YouTube 가 해당 기기의 주 서비스가 되고 나서는 구글이 막아버린 택에... 에코쇼가 단종 수순으로 갔죠.

그 이후 개선(?) 으로 나온 녀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중이지 않을때는 뉴스나 팁 같은 정보를 기본적으로 보여줍니다. 정면 스크린은 시계테마를 써도 되고, 스마트폰 알렉사 앱을 통해서 원하는 이미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에코 스팟의 경우 잘 보시면 카메라가 달려 있기 때문에, 화상 통화 혹은 스팟을 통한 촬영 역시도 가능합니다. 

촬영한 사진으로 스팟 정면 테마 사진을 바꿀수도 있죠. 에코 쇼가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직각 디스플레이라 좀더 활용성이 좋은 듯 한데, TV를 통해 사진이나 명작을 보여주는 사례는 전기비(?)로 인해 큰 재미를 못보고 전자 액자 역시도 큰 방향을 일으키지 못하였는데, 인공지능 스피커에 디스플레이가 있는 형태는 나름 쏠쏠한 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어떤식으로 알렉사 기능을 쓸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기존 스피커들이 사용법을 익익히는데 이외로 어려움(?) 을 겪는데, 디스플레이가 탑재됨으로 인해 이러한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앱을 가동할때는 디스플레이와 연동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가끔 스피커를 쓰다보면 현재 뭘 하고 있는지 방향(?)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디스플레이가 쏠쏠한 재미와 도움을 줍니다.

업무 특성으로 인해 여러 스피커를 써볼일이 있는데, 인식률 자체는 알렉사가 가장 나앗던듯 합니다.

특히 인상깊은 부분은 알렉사 초기에는 콩글리시를 인식을 잘 못했었는데, 작년 부부터는 콩글리시도 엄청나게 인식을 잘(?) 한다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다만, 원형 터치형 디스플레이가 디자인적으로는 잘 빠졌는데, 원형 디스플레이를 이미 탑재한 바 있는 스마트 와치처럼, 직사각형에 최적화된 콘텐츠들을 표현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그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멀리서는 사실 상 시계 정도로 밖에 활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해외에서 하면 follower 전략으로 따라가는 국내 스피커 업체들에서도 곧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들이 나온다고 하는데, 사실상 YouTube 를 가진 구글 이외에는 제휴로 콘텐츠를 활용하는데는 한계가 보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렉사류의 대단한 점은 그 기계 자체 뿐만 아니라, 알렉사 스킬이라 불리우는 스피커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훌륭한 클라우드 저작 환경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근래 N사가 이름도 동일하게 '스킬' 이라는 용어를 쓰고, S통신사가 저작환경을 오픈하는 것 같지만, 국내 전용 환경과 글로벌 한 환경의 서비스가 과연 경쟁이 될수 있을까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다음번에는 알렉사를 탑재한 로봇인 링스(lynx) 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2017년 알렉사를 탑재한 다양한 디바이스와 로봇들이 등장했었는데, 그중 하나인 녀석이죠. 사실 2018년에는 알렉사를 탑재한 로봇이 쏵다 사라졌는데(?) 링스를 통해 어떤일들이 있는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일되세요~! 앞으로도 열심히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